[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원석들은 시간이 얼마나 지난다고 해도 무한히 태어나며 성장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 보이그룹을 발탁하기 위한 Mnet의 고투가 시작된 가운데, 매력지수가 상당한 소년들이 이미 화제성을 독식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1일 Mnet 측은 아이돌 선발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연습생들을 최초 공개했다. 오후 4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미니 팬미팅인 블루 카펫 행사가 열렸고 이미 연습생 정보를 파악한 팬들이 현장에 모여들었다.
프로그램 타이틀곡 ‘_지마’ 첫 무대 영상 역시 네이버 TV 등을 통해 게재되며 뜨거운 반향을 부르고 있다. 공개된 지 하루만에 해당 영상은 네이버 기준 약 35만 조회수에 육박하고 있다.
‘프로듀스X101’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이다. 시즌1이 걸그룹 I.O.I를 배출했으며 시즌2에서 첫 보이그룹 오디션을 시행해 워너원이 지난 2년간의 공식 활동을 마치고 브랜드네임으로 남았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시즌3의 아이즈원이 현재 활동 중이며, 시즌4에서는 화제성에 박차를 가하는 듯 새 보이그룹의 쟁쟁한 후보자들을 간판으로 내세웠다.
제2의 워너원을 꿈꾸는 것일까. 소년들의 면면은 예상대로 화려하다. 우선 ‘_지마’ 무대의 센터는 DSP 연습생 손동표다. 손동표는 말 그대로 ‘프레쉬(신선)한’ 외모로 소년 그룹의 정석 같은 분위기를 과시했다. 다소 마른 체구 역시 격렬하고 상큼한 보이그룹 안무를 소화하기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센터로 부족함 없는 타 연습생들도 많았다. 지난 2월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 우양우(조재윤) 아들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이유진이 아이돌 출사표를 던졌다. 비록 아이돌 연습생 이력은 짧은 개인 연습생이지만 화제성이 곧 재산인 법. 그는 ’_지마‘ 영상의 단독샷에 잡히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데뷔 경력이 있어 이미 얼굴을 알린 참가자들도 이변 없이 참가했다. 빅톤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플랜에이의 최병찬 한승우, 업텐션으로 데뷔했던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이진혁, 마이틴 멤버 뮤직웍스의 송유빈 김국현 등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Mnet '소년24'를 통해 인투잇으로 데뷔한 스톤뮤직 김성현도 다시금 이번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됐다.
유명 기획사들 역시 이 같은 트렌드에 발 벗고 나섰다. 앞서 시즌1에서 센터 전소미를 배출했던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연습생 윤서빈을 내보냈다. YG에서는 ‘YG보석함’에 출연해 이미 얼굴을 알린 연습생 왕군호, 마히로가 나왔다.
워너원 이대휘와 박우진 소속사 브랜뉴뮤직, 배진영 소속사 C9 등도 새로운 원석들을 뽑아냈다. 성공 사례를 또 한 번 만들어내겠다는 각 소속사들의 열띤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오늘(22일)에는 이 같은 연습생들의 매력적인 개인 프로필이 전격 공개된다. 뜨거운 화제와 만만치 않은 스타성, 실력을 갖춘 소년들이 포진한 ‘프로듀스X101'는 워너원을 넘는 또 한 번의 보석 같은 보이그룹을 배출해낼 수 있을까. 해당 프로는 오는 5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