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의 역습이 시작됐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3, 4회에서는 외과 에이스 의사 출신이며 교도소 의료과장으로 부임한 나이제(남궁민)와 한소금(권나라), 선민식(김병철), 이재준(최원영), 이재인(이다인), 이재환(박은석), 오정희(김정난), 정의식(장현성), 고영철(이준혁), 복혜수(이민영), 정세진(배윤경), 현재민(이용준)을 둘러싼 메디컬 교도소 서스펜스가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이재환의 수술을 집도했다. 이를 안 선민식은 "무슨 자격으로 수술을 하느냐"고 분개했다. 이에 나이제는 응급 상황을 이유로 들며 계속해서 수술을 집도해 나갔다.
이재환의 모친 모이라(진희경)의 저지에도, 나이제는 이미 보호자가 동의한 상황이라면서 수술을 이어갔다. 나이제가 말한 이재환의 보호자는 이복 형인 이재준이었다.
모이라는 약 두 달 간 기획했던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는 선민식도 마찬가지였다.
수술이 끝난 뒤 이재준은 나이제에게 "이재환이 교통사고 미리 알고 간 거냐, 아니면 우연히 목격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나이제는 "얼마 전에 동기 모임에 갔었는데 태강병원 응급의학센터에서 대규모 환자 이송 연습이 있다고 하더라. 말이 안 돼서 알아보니까 장소가 서서울 교도소 근처더라. 날짜는 이재환 선고 공판 당일이고"라고 했다.
이에 이재준은 "복수하려면 다른 방법도 많았을텐데 왜 굳이 여기까지 끌고 온 거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이에 대해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놈에게 교도소가 가장 고통스러운 장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나이제는 "선민식 과장 이후 공석인 차기 의료과장 자리 저 달라"고 했다. 이에 이재준은 "대놓고 말씀하시면 내가 얻는 건 뭐가 있느냐"고 물었다. 선고 받은 3년 동안 귀휴도 가석방도, 형집행정지도 없을 거다"라고 했다.
나이제의 제안에 이재준은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재준은 "차기 의료과장으로 여기 나이제 선생이 제격인 것 같은데 과장님은 어떠냐"고 했다. 이에 선민식이 "내정해둔 사람이 있다"고 반박했지만, 이재준의 의사는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나이제는 집으로 돌아와 서서울 교도소 조직도를 살펴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윽고 나이제가 선민식의 사진을 집어들며 오묘한 표정을 지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