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솔로몬의 탄생 [TV온에어]
2019. 03.21(목) 06:40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정난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 장현성 이준혁 이민영 배윤경 이용준 첫방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김정난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 장현성 이준혁 이민영 배윤경 이용준 첫방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브라운관을 속 시원하게 뚫어줄 또 하나의 솔로몬 캐릭터가 등장했다. 교도소에 출격한 의사,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1, 2회에서는 외과 에이스 의사 출신이며 교도소 의료과장으로 부임한 나이제(남궁민)와 한소금(권나라), 선민식(김병철), 이재준(최원영), 이재인(이다인), 이재환(박은석), 오정희(김정난), 정의식(장현성), 고영철(이준혁), 복혜수(이민영), 정세진(배윤경), 현재민(이용준)을 둘러싼 메디컬 교도소 서스펜스가 그려졌다.

이날 ‘닥터 프리즈너’는 오프닝부터 이례 없는 상황을 명시했다. 교도소에 불려온 특급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VIP 죄수 정희를 빼내기 위해 희귀병을 조작하는 상황이 드러났다.

그런 이제의 목표는 특정 교도소 의료과장으로 부임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제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해친 죄수 이재환을 벌하려는 뚜렷한 징벌 의식을 가진 상태였다.

이 같은 모티브로 말미암아 나이제는 죄를 판결하고 단죄하는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이를테면 상황을 현명하게 타파해가는 지혜의 상징, ‘솔로몬’ 캐릭터성과 맞물린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구약성서에 전해지는 솔로몬의 재판 이야기에 따르면, 두 창녀가 살아 있는 아이와 죽은 아이를 데리고 와 서로 산 아이를 자기 아이라 주장하는 상황에서 솔로몬은 ‘그 산 아이를 둘로 나눠 반쪽은 이 여자에게 반쪽은 저 여자에게 줘라’고 명했다. 친어머니는 제발 아이를 죽이지 말아달라 간청했고 이에 친어머니의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메디컬 드라마와 감옥이라는 공간이 결부된 이색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취지도 분명해졌다. 향후 나이제가 자신의 힘으로 악의 세력들을 단죄해나가는 상황을 심장 ‘쫄깃’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나이제의 맹활약상은 이 드라마의 성패를 결정지을 요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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