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진경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제작 영화사 두둥)의 황우슬혜와 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선영은 진경에게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50%에 육박했다"며 "사람들에게 인사를 많이 받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경은 "시청자분들이 해피엔딩을 바라더라"며 "최수종 선배가 맡은 역할이 너무 짠하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그는 "마지막 회에 내가 임예진 선배님의 아파트도 사주고, 보육원도 차려준다"며 "아마 내가 뒷감당은 다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생색은 최수종 선배가 다 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진경은 "시청자분들이 '하나뿐인 내편'이 끝나서 이제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하더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 이제 '썬키스 패밀리'를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다. 3월 2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