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故 장자연 몰랐다" 해명→윤지오 반박 "자랑인가" [종합]
2019. 03.20(수) 08:09
송선미 윤지오
송선미 윤지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가 송선미의 해명에 대해 반박했다.

18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윤지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이날 진행자는 "송선미 씨가 장자연 씨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했다"며 송선미가 한 매체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더불어 이미숙의 반응도 전해졌다.

이어 윤지오는 "송선미와 이미숙의 대응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제가 마지막으로 좋은 선배님으로 좀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는 진실까지만 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송선미와 이미숙의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윤지오는 "선배로서 후배를 모른다는 게 자랑은 아니지 않냐. 한솥밥을 먹는다고 표현하는데 모른다는 거 자체가. 몰랐다고 말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송선미 이미숙에 대해 비판했다.

앞서 18일 '디스패치'는 지난 2009년 故 장자연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 조사에 응했던 배우 이미숙의 조사 진술서를 공개하며 고인과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9년 소속사 동료였던 故 장자연, 이미숙, 송선미 등은 김종승 대표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분쟁 중이었다.

이후 장자연은 이미숙과 송선미가 새롭게 이적한 소속사의 매니저 유 씨를 만나 자신이 겪은 피해 사례를 A4 용지에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문건은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라고 불리는 성접대 문건이었다.

해당 문건을 직접 봤다고 주장하는 윤지오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시 같은 소속사 배우였던 이미숙, 송선미가 진실을 말해줘야 한다고 언급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송선미는 한 매체를 통해 "故 장자연씨가 당시 저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조차 몰랐고, 매니저 유모씨로부터 '김 대표 밑에 있는 신인'이라는 말을 얼핏 전해 들은 것이 전부"라며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인과 친분이 조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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