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 및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과 함께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에도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대화방 일원들을 보호해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정준영을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도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김상교 씨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로 버닝썬 이사 장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신청했고 이는 법원에 청구됐다.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에 관련된 의혹은 김상교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김상교 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모 씨와 보안요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입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보고 김상교 씨 역시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은 "김상교 씨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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