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가수 이영화 "이혼·아들 사망 후 실어증, 살기 싫었다"
2019. 03.19(화) 08:58
아침마당 이영화
아침마당 이영화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이영화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이영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가수 이영화는 모창 앨범을 낸 이유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모창을 했다. 이은하 나미 윤복희 등 이런 가수들을 행사에서 흉내냈더니 음반을 내자고 하더라"면서 "약 20명의 가수 노래를 모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수 이영화는 "그 앨범이 40만장 판매되면서 대박이 났다"고 했다. 이영화는 "사실 생각없이 음반을 냈다"면서 "방송이나 행사에서 무조건 모창을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저는 완전히 모창 가수가 돼 버렸다"고 했다.

이영화는 "제가 자꾸 모창을 거절하니까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이영화는 "1988년부터 제 삶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제가 활동도 잘 못하게 됐다"면서 "남편과 2년 뒤에 이혼도 하게 됐다. 너무 힘이 들었다"고 했다.

이영화는 이혼 후 장르를 변경해 재기에 성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영화는 "그 이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었다"면서 울먹였다.

이어 이영화는 "아들을 잃은 후 실어증에 걸렸다. 살고 싶지 않았다"면서 "다시는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 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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