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동상이몽2'에서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축가 연습을 하다가 두 사람의 결혼식 날을 회상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현모·라이머, 윤상현·메이비, 정겨운·김우림 부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안현모는 녹화 당일날 북미 정상회담의 외신 기자로 방송국에서 동시 통역 일을 하게 됐다. 남편 라이머는 안현모와 함께 방송국에 도착했다. 안현모는 생방송을 위해 먼저 올라갔고, 홀로 방송국을 돌아다니던 라이머는 가수 뮤지와 평소 알고지내던 PD를 만났다. 두 사람은 라이머에게 방송국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이에 라이머는 "아내가 보도국에 일을 하러 왔다. 그래서 내가 오늘 하루 일일 매니저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던 라이머는 갑작스럽게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라이머는 "아내가 이 회사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자신의 꿈을 찾으려고 퇴사를 했는데, 퇴사한 지 3개월 만에 내가 집으로 데려왔다"라며 "왠지 아내의 제 2의 꿈을 꺾은 마음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평소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는 라이머의 갑작스러운 속마음 고백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현모는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라이머는 "퇴사한 회사에서 외신 기자로 러브콜을 보낸 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이냐"라며 아내의 자랑도 잊지 않았다.
안현모는 밤 늦게까지 일에 정신이 없었고,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전화해 "잠깐 내려올 수 있어? 커피 가져 가"라며 아내를 연신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안현모는 대기실에서 나와 라이머가 있는 1층을 내려다보며 "여보"를 외쳤다. 이에 라이머는 아내에게 손을 흔들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 다른 부부 윤상현, 메이비는 이날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폭로했다. 메이비는 먼저 "남편의 첫 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윤상현은 "나도 처음에 지인에게 소개 받고 '메이비가 누군데?'라고 의아해 했다"며 메이비의 말을 맞받아쳤다. 이어 윤상현은 "내 이상형은 통통한 사람인데, 아내를 처음 만났던 날 너무 말랐더라"라며 "그래서 아내가 앞에 있는데도 첫 사랑 이야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메이비는 "그렇게 처음 만나고 집에 왔는데 혼자 웃었다"며 "독특한 남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상현 또한 "비가 오는 날 다시 한 번 만났다. 차 안에 성에가 꼈는데, 아내가 너무 예뻐보였다"라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윤상현은 천방지축 아이들 때문에 혈압이 오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윤상현은 아이들이 사고를 칠 때마다 아내 메이비에게 "샤우팅 해도 돼?"라며 바로바로 인내심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상현은 아이들과 어느 정도 놀아준 뒤 2층 연습실로 올라와 곧 있을 매니저의 결혼식 축가 연습에 돌입했다. 윤상현은 결혼식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보기 시작했다. 이를 듣던 메이비가 방 문 앞으로 다가와 윤상현을 묵묵히 지켜봤다. 윤상현의 노래가 끝나자 메이비가 방으로 들어왔고, 어느 새 두 사람은 과거의 추억에 젖어 결혼식 날 불렀던 축가를 다시금 불러보며 그 때의 떨렸던 날을 회상했다.
정겨운, 김우림 부부네에는 손님들이 방문했다. 겨우 부부는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손수 만들어 대접했다. 겨우부부와 손님들은 밥을 다 먹고 난 후 게임을 진행했다. 손님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꺼내 들었다. 손님들은 첫 타겟으로 정겨운을 정했다. 그들은 정겨운에게 "우림이와 결혼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느냐"라는 다소 쎈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겨운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의 경보음이 울리면서 정겨운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미동도 없는 정겨운을 보며 손님들은 "참았어"라며 푹소했다. 이어지는 노래 맞추기 게임에서도 정겨운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트와이스의 '낙낙'을 '나랄락락'이라고 말하는 등 다소 엉성한 모습을 보여 손님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