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7세 때 목숨 끊으려 했다" 과거 고백 '눈길'
2019. 03.18(월)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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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가수 윤복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가 어린시절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당시 데뷔 67년차를 맞이한 가수 윤복희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복희는 "어머니가 유랑극단 공연을 갔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후 일곱 살 때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윤복희는 "단순했다"며 "어릴 때부터 연극을 하다 보니 내가 죽으면 엄마에게 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빠는 병원에, 오빠는 시골에 있고 어머니는 돌아가셨다"며 "배고프고 추우니 죽으면 엄마한테 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윤복희의 오빠 윤항기 또한 "아버지도 '자기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며 자책감으로 너무 힘들어하시다가 결국 어머니 돌아가신 후 3~4년 후에 너무 쓸쓸하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1952년, 다섯 살의 나이에 처음 무대에 올라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윤복희는 당시를 돌아보며 "무대는 한 번만 서고 싶었는데, 첫 무대에 서자마자 갑자기 유명해져 버렸다. 그 후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대에서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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