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들어갔다
2019. 03.18(월) 18:40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경찰이 JTBC 손석희 대표이사의 폭행 혐의 등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 마포 경찰서가 최근 손 대표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와 손 대표의 메신저 대화 내용과 통화 내역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대화 전체를 분석해 대화 중 협박 및 공갈 미수 정황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손 대표 등이 제출한 증거 자료의 조작 여부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메신저 대화 원본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이날 김 씨의 휴대전화도 임의로 제출받아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포렌식 작업 이후에도 구체적 상황 파악을 위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 문제는 추후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 1월 10일, 김 씨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의혹을 촉발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검찰에 공갈 미수 및 협박 혐의로 김 씨를 고소했다. 그러자 김 씨는 지난달 8일 폭행치상 및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손 대표를, 지난 1일 김씨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정다연 인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