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단톡방 경찰총장 총경, 승리 동업자와 친분 시인 '대기발령 조치'
2019. 03.16(토) 19:25
승리 단톡방 경찰총장 총경 승리 동업자와 친분 시인
승리 단톡방 경찰총장 총경 승리 동업자와 친분 시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정준영 등 연예인들의 단톡방에 '경찰총장'으로 거론돼 유착 의혹이 불거진 총경급 간부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단톡방에 '경찰총장'으로 등장해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총경급 경찰 간부 A씨에 대해 경찰은 16일 대기발령 조치했다.

A 총경은 15일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A 총경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준영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총경은 단톡방 참여자였던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와의 골프와 식사를 한 사실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돈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단톡방에는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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