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중화권 배우 왕대륙이 일명 '승리 사건'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나선 가운데 예정된 내한 공식 기자회견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왕대륙은 영화 '장난스러운 키스' 홍보를 위해 21일부터 3박 4일간 내한 일정을 갈질 예정이다. 22일 역시 내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장난스런 키스' 배급사 관계자는 "왕대륙의 내한 일정은 모두 변동 없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왕대륙은 지난 1월 승리와 함께 클럽에서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왕대륙도 이번 논란과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왕대륙 측은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루머는 왕대륙의 이미지와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 사건의에 대한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위 사실 유포와 배포를 멈추고 이를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하는 이에게는 연예인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왕대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