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밤샘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그는 입영 연기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승리는 16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마치고 15일 오전 6시께 귀가했다.
승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나왔다"며 "오늘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 병무청에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 받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휴대폰을 경찰 조사에서 제출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출했다"고 답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승리가 조사를 받는 16시간 동안 그가 해외 원정 도박,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불거졌다. 승리 측 변호사는 "새롭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내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성접대 의혹과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경찰 유착 등에 대해 조사했다. 또한 승리와 같은 카카오톡 메신저 단체방에 있던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가수 정준영도 피의자로 소환했다.
유인석 대표는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피해 15일 오전 귀가했다.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여전히 밤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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