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과거 가수 정준영이 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지에 대한 경위가 밝혀졌다.
12일 저녁 방송된 SBS 보도프로그램 'SBS 8 뉴스'에서는 가수 정준영이 과거 몰카 범죄를 저지른 후 어떻게 무혐의 처분을 받고 상황을 무마했는지 그 과정을 밝혔다.
정준영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불법 촬영한 것이 알려진 날은 2016년 8월 2일이다. 경찰은 이날 정준영에게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몰카 피해 여성 조사를 마친 뒤 그 달 20일에 정준영에게 휴대전화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정준영은 경찰 측에 "휴대전화를 분실했다. 찾으면 제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정준영은 경찰 측의 계속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체 수리 후 제출하겠다", " 망가져 복구할 수 없다"등의 핑계를 댔고, 피해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결국 검찰은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2년 6개월 만에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의 부실 수사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8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