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승리 입대해도 차질 없이 수사, 국방부와 협력"
2019. 03.11(월) 13:3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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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입대를 앞둔 가운데, 경찰 측이 승리가 입대한 후에도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승리가 입대를 하더라도 국방부와 협의해 수사를 차질 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과거에도 중요한 사건은 국방부와 협의해 경찰이 계속해 수사한 전례가 있다. 경찰이 수사할 필요성이 있는 사안은 경찰이 계속 (수사를)하는 것으로 해석돼 있다"며 "아무래도 입대 전보다는 여러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국방부와 협의해 경찰이 계속 수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경찰은 클럽 버닝썬 내부에서 벌어진 성폭행 의혹, 마약 유통 및 투약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 과거 버닝썬 이사였던 승리는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가 언론에 보도된 후 지난달 27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는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됐으며, 경찰이 자료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후 경찰은 버닝썬 대표 이문호를 소환해 경찰 유착 관련 조사, 마약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한 이들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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