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슈퍼맨 장범준의 출연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가수 장범준 가족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장범준은 본격적으로 엄마 없는 육아를 시작, 조아, 하다를 데리고 옷을 사러 갔다. 옷을 사러 가면서 장범준은 차 안에서 자신의 슬픈 노래를 틀어줬다. 그러자 웃고 좋아하던 조아는 눈물을 흘렸다.
장범준은 조아가 어렸을 때부터 슬픈 노래를 들으면 눈물을 흘리며 남다른 감수성을 뽐냈다고 전했다. 장범준은 "노래가 너무 슬펐구나"라며 트와이스의 노래로 바꿨고, 조아는 금세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다시 웃기 시작했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정우성의 맛집 방문한 이영자
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MC들이 지난 1년을 돌아봤다.
MC 전현무는 “솔직히 ‘전지적 참견 시점’의 1년은 이영자 전성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내가 먹는걸로 유명해지지 않았나"라며 “정우성 씨가 부산에 있었을 때 들렸던 가게를 갔었다. 그런데 사람이 없더라. 순간 ‘뭐지?’ 싶었는데, 이미 소진되고 없더라”고 말하며 허탈한 감정을 드러냈다.
◆
SBS '미운우리새끼' 과거 장쯔이와의 회상에 푹 빠진 정석용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박희순이 게스트로 나와 어머니들과 아들들의 일상을 함께 관찰했다.
하얼빈 여행중인 정석용과 임원희는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정석용은 눈내리는 하얼빈 거리를 보며 그의 첫 작품인 영화 '무사'를 찍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던 정석용은 "그 영화에 장쯔이가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석용은 "장쯔이가 나한테 옷에 묻은 것 떼달라고 요청까지 했었다"고 덧붙였고, 처음에 정석용의 말을 듣고 비웃었던 임원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를 부러워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
tvN '커피프렌즈' 양세종이 지난 세 달간 보여준 다양한 매력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서는 마지막 영업날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종은 만능 알바이자 막둥이로서 색다른 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양세종은 갓난아이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가리지 않고 모든 이에게 정중하고 친절하게 응대했다.
또한 가게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제일 먼저 나서서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힘들어하는 멤버들이 없는지 항상 살피고 언제든지 교대해주며 배려 가득한 모습을 보여줘 출연진들 사이에서 '매너남'으로 등극했다.
◆
JTBC '아는형님' 김수용, "내 안티팬 1호 우리 딸"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김보성,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보성과 김수용에게 "아이들도 의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보성은 "아버지 등을 보고 자란다는 옛말이 있다. 그냥 가르치지 않아도 의리를 따라서 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수용은 "딸이 나에 대한 의리는 없다. 내 안티팬 1호다. 아빠가 너무 재미없는 개그맨이라고 하더라. 아빠는 어떻게 개그맨이 됐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각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