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구포 만세 거리, 3.1 운동 당시 부산 최초 만세 운동 일어나"(배틀트립)
2019. 03.09(토)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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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배틀트립'에서 정시아 오승은이 부산 역사 여행을 즐겼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은 '세상이 학교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배우 정시아 오승은, 방송인 크리스티안,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그룹 러블리즈 멤버 정예인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날 역사 강사 설민석은 여행 설계자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집 투어를 꾸렸다. 그는 "이번에 구성한 것은 아이와 떠나는, 학부모 맞춤 부산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부산에 도착한 정시아와 오승은은 "드디어 부산에 도착했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대부분 사람들이 부산 여행을 시작하는 장소는 부산역이다. 하지만 이들은 구포역에서 출발을 했다.

설민석은 출발점이 구포역인 것에 대해 "구포 만세 거리는 3.1 운동 당시 부산 최초로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3.1운동 항쟁의 메아리가 들리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구포 만세 거리는 경남 최초로 일제의 무력 탄압이 이루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정시아와 오승은은 3.1운동 당시 모습을 그려둔 벽화를 보며 "사실 '3.1운동'이라고 하면 서울에 있는 탑골 공원만 생각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오승은은 "탑골 공원도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구포 만세 거리에 남겨진 독립투쟁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겼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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