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최희서 합류, 일본 내 항일 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다 [종합]
2019. 03.09(토) 19:41
선을 넘는 녀석들 최희서
선을 넘는 녀석들 최희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항일 운동의 흔적을 따라 일본으로 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은 일본 탐사를 떠난 '선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조선이 망하기 전에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빠꾼다. 대한제국의 마지막을 아이러니하게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찾을 수 있다. 그 흔적을 찾기 위해 일본으로 왔다"고 일본을 찾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설민석은 "고종황제가 강제로 퇴위된다. 그 이유가 헤이그에 특사를 파견한 것 때문이다"라면서 "그때 기록을 보면 친일파인 송병준, 이완용이 고종황제에게 '자결하라'고 한다"고 했다.

설민석은 "그러고 나서 일본의 압박으로 고종황제가 퇴위하고, 아들인 순종이 황제로 즉위한다. 고종의 일곱째 아들이 영친왕이 세제로 책봉된다"고 설명했다.

영친왕은 이후 일본 제국 육군으로 활동해야 했고, 일본 황족 마사코(이방자)와 결혼했다. 광복 후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지만, 이승만이 이를 막았다. 박정희 정권 당시 귀국할 수 있었지만, 영친왕은 실어증에 걸려 귀국 후 단 한 마디도 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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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녀들'은 영친왕이 살았던 저택을 찾았다. 영친왕의 저택은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로 불렸다. 설민석은 영친왕 사저에 대해 "일본 참의원 의장 관저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민간기업에 넘어갔다"고 했다.

문근영은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설명에 대해 "우리나라의 황태자가 살았던 곳인데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된 언급 조차 쓰여 있지 않은 것 조차 화가 난다"고 했다.

또한 전현무는 일제 잔재 언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시말서는 일본식 조어다. 제대로 된 말은 경위서다"라면서 "납골당, 유치원도 일본식 단어다"라고 했다.

이후 전현무와 다니엘 린데만은 일본 탐사에 나섰다. 그러던 중 최희서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희서는 '선녀들'에 함께한 이유로 "영화 '박열'이 일본에서 개봉을 하게 돼서, 홍보 차 일본에 와 있다가 합류하게 됐다"고 했다. 전현무와 다니엘 린데만은 '박열'이 일본에서 개봉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박열'은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대학살을 배경으로, 일본에 맞선 독립운동가 박열을 조명한 영화.

이에 최희서는 전현무와 다니엘 린데만에게 박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박열 로드' 가이드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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