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이사강♥론 "잘 살게요, 울지 마" 뭉클 [종합]
2019. 03.09(토)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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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게스트들이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일상을 보여줬다.

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 백일섭과 김지영 남성진 부부, 이사강 론 부부, 류진 이혜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70대로 접어들면서 아내와 졸혼을 하고 홀로 살아가는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했다. 그는 홀로 밥을 챙겨 먹기 때문인지 주요 식단이 나트륨 위주라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김지영과 남성진 부부는 한 집에서 살지만 극과 극의 성격을 보여줬다. 점심 약속이 잡혀있던 김지영은 남편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 준비에 나섰다. 남성진은 "누구 만나러 가?", "언제 오는데" 등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김지영을 귀찮게 했다.

남성진은 김지영이 외출복으로 치마를 입자 "왜 치마를 입느냐"고 잔소리 하며 올블랙 의상을 추천해 남성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우여곡절 외출 준비를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한 김지영은 자신을 뒤따라 나오는 남성진에게 "오늘 왜 이렇게 질척거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김지영은 남성진의 시아버지와 댄스를 배운 후 한 식당에 가 오붓한 점심 식사 시간을 보냈다. 밥을 다 먹은 후 김지영은 시아버지에게 머뭇거리며 편지를 건넸다. 며느리가 정성스레 쓴 편지를 읽은 시아버지는 "고맙다"고 말한 뒤 김지영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류진과 스튜어디스 출신 이혜선 부부는 아들들과의 평범한 가정 생활을 공개했다.

류진은 이날 "3시 50분까지 도착해라"라는 아내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여자의 촉' 이라는 것이 발동한 아내는 류진에게 전화를 했고, 여전히 개인 용무를 보고 있던 류진은 아내의 화난 모습에 진땀을 흘렸다.

또한 아내 이혜선은 재취업 기회를 포기하며 '경력 단절 여성'의 설움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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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날 이사강과♥론 부부는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려 편집숍을 방문했다. 이사강은 먼저 와서 부부를 기다리던 자신의 엄마에게 "엄마 나 임신 안 했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촬영 당일이 이사강의 혼전 임신설 기사가 난 하루 뒤였기 때문이다.

이에 이사강의 엄마는 갑작스런 기사로 놀랐을 딸을 걱정하며 "법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사강은 밝게 웃으며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팅을 마친 세 사람은 분위기 있는 식당에 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이사강의 어머니는 11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을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까 걱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장모님의 마음을 이해한 사위 론은 자리에서 일어나 장모님을 안아줬다. 이어 부부는 "잘 살게요, 울지 마세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본 김지영 또한 눈물을 흘리며 "진짜 잘 살 것 같다"고 얘기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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