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후배 그룹 TXT가 세간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압도적 무대를 선보였다. 밝고 건강하고 상큼한 또 하나의 신예 보이그룹이 탄생,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격이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데뷔 앨범 타이틀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으로 출격했다.
이날 다섯 명의 멤버는 화이트와 레드 등이 믹스된 화사한 봄 느낌 캐주얼 의상으로 풋풋한 보이그룹의 생동감을 연출했다. 말 그대로 청량한 매력이 가득한 다섯 소년의 출격이었다.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독특한 가사와 트렌디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화자는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솟으며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를 만나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다.
실제로 ‘버려진 날 찾은 넌 구원인 걸까’ ‘네 날개도 나와 같은 아픔인 걸까’ ‘머리에 뿔이 솟아’ ‘두근두근대는 감각 심장은 대혼란’ ‘비로소 완벽해 우린 둘이잖아’ 등 판타지 면모를 간직한 가사들이 그 자체로 곡의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당신을 만나 성장한다는 내용이 내포돼 신선한 멜로 기류가 가미된 상황.
다섯 멤버들은 무대를 통통 뛰어다니는 듯한 가벼운 댄스 감각을 과시하며, 탄탄한 신예 보이그룹 탄생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답게 무대와 카메라를 완벽히 장악하는 실력과 곳곳에 건강한 청춘의 기운이 가득했다는 것도 TXT만의 메리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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