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 김상교 성추행 고소자 중 한 명"(스포트라이트) [종합]
2019. 03.07(목) 22:53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애나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애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스포트라이트'에서 버닝썬 사태를 조명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 수많은 의혹의 중심지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해 다뤘다.

버닝썬은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홍보, 1억원에 달하는 만수르 세트 등으로 개업 1년 만에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버닝썬은 각종 의혹의 중심지가 됐다. 승리의 성접대 관련 의혹부터, 폭행,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 등 온갖 사회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히며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것.

버닝썬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24일 클럽에서 벌어진 단순 폭행사건에서 비롯됐다. 클럽에 놀러갔다가 영업이사와 가드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김상교 씨의 주장. 경찰은 정작 때린 사람이 아닌 맞은 손님만 체포했고, 경찰이 클럽 편을 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중국인 MD 애나 버닝썬에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클럽 MD란 손님을 데려오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직업을 일컫는다. "월 천만원 넘가 가게 측에서 받는 고액 MD"라고 애나를 설명한 전 버닝썬 직원은 "우리끼리 항상 이야기했다. '쟤 마약하는 애'라고 했다"고 했다.

버닝썬 MD였던 제보자는 "애나한테 테이블 잡는 애들은 말도 안 되는 부자들이다. 애나가 거의 하루에 2천만원 씩 벌었다는 건, 몇 억 씩 팔았다는 거다"라고 증언했다"라고 했다.

몇몇 버닝썬 전 직원들은 애나에 대해 "중국 손님들에게 대마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했다. 애나가 판 건 술과 마약뿐만이 아니었다. 제보자는 "손님한테 여자 보내주고 대신에 돈 받았다"고 애나에 대해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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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의 도화선이 된 폭행사건 피해자 김상교 씨는 사건이 발생하고 한달 뒤 2명의 여성에게 고소를 당했다. 김상교 씨에게 성추를 당했다는 것. 고소는 하지 않았지만, 김상교 씨가 추행했다는 세 번째 여성도 경찰이 먼저 공개했다.

이에 김상교 씨는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버닝썬 내 모든 CCTV공개를 요구했다. 김상교 씨는 "CCTV가 많다고 들었다. 그거를 저는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 김상교 씨가 한 여성의 가슴을 만졌다는 의혹이 제기 된 영상을 본 전문가는 "성추행을 당했더라면 그 자리 벗어나서 도움을 요청한다든지 자리를 빨리 떠나는 게 낫지 않나. 그런데 그 여성은 가슴을 성추행 당할 정도로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중 한명은 마약 공급 혐의를 받고 있는 버닝썬 MD인 중국인 애나다. 이문호 버닝썬 대표의 지인이었다. 영업이사 장 씨의 지인으로 추정된다. 공교롭게도 세 여성 모두 버닝썬과 밀접한 관계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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