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테이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여명의 눈동자'(연출 노우성) 프레스콜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시연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변숙희 프로듀서, 배우 조남희 김진태 김수용 김보현 박민성 김지현 문혜원 테이 이경수 유보영 민시양 구준모 조태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명의 눈동자'는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의 원작인 드라마는 1991년 MBC에서 방영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하는 등 국민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하림 역을 맡은 테이는 "'여명의 눈동자' 제작 단계부터 작품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노우성 연출님이 연출을 맡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림이 컸다. 잘 만들어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테이는 "특히 음악이 정말 멋있는 작품이다. 음악으로 이야기를 많이 풀어낼 수 있겠다 싶었다. 나중에 완성된 대본에서도 인물에 대한 감정의 서사 뿐 아니라 근대사의 시대적인 이야기가 주가 되고, 그 안에 들어가는 시스템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인 하림에 대해 "하림이 어떻게 깨어있으며 선택을 할까 고민했는데, 대본이 명확하다 보니 고민이 많이 되지 않았다. 나름의 명확한 선을 찾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명의 눈동자'는 4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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