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 탈세 의혹, 실소유주=YG 양현석? '묵묵부답'
2019. 03.06(수) 11:14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빅뱅 승리의 소유로 알려진 서울 홍대의 클럽의 탈세 의혹이 제기됐으며,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YG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6일 쿠키뉴스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러브시그널 탈세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클럽의 전신은 과거 승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개업 소식을 알린 클럽 엑스다. 이 클럽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있지만 사실상 무대와 봉을 설치해 일반 유흥업소처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마포구가 지난 2015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클럽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채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러브시그널처럼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클럽은 유흥업소에 해당되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중과세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클럽 '러브시그널'의 공문서상 소유주는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을 운영하는 법인은 A 주식회사다. 2016년 12월 31일 기준, 주식회사 A의 지분은 양현석 YG 대표가 70%, 양현석의 동생이자 YG 대표이사인 양민석이 30%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양현석은 앞서 승리가 버닝썬 논란에 연루된 후 "소속 가수 개인 사업은 YG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러브시그널 탈세 의혹은 그간 양현석의 입장과 반하는 내용이다. YG 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YG는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