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임주리 재하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임주리 재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임주리와 재하는 모자(母子) 사이로, 대를 이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재하는 엄마인 임주리가 유명 가수인 것에 대해 "많이 부담스럽다. 엄마의 끼를 3분의 1만 물려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임주리는 "얘는 무대에만 올라가면 돌변한다"고 아들 재하를 칭찬했다.
이날 임주리는 가수 데뷔 후 재미교포와 결혼하면서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갔다고 했다. 하지만 재미교포인 남편은 이혼남이었고, 이에 배신감을 느낀 임주리는 미국 생활을 접고 당시 생후 21일이었던 아들 재하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임주리가 미국에 살던 기간 동안 입소문을 타고 그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라는 곡이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에 임주리는 다시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하게 됐다.
임주리는 "김혜자 선생님이 제 노래를 듣고 좋아서 본인 출연 드라마에 노래를 노출시켰다"고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주리는 "가수 활동 하느라 아들을 친정 어머니가 돌봐 줬다"면서 "그런데 어느날 아들 재하가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는데, 그걸 저희 어머니가 보고 놀랐다. 어머니가 잘못한 것이 아닌데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눈물을 지었다.
또한 임주리는 화장품 사업의 실패로 수십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했다. 이에 임주리는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은데"라며 망설였다. 이어 임주리는 "어느날 사장이 저에게 화장품 사업을 하는게 어떻느냐고 하더라"면서 "여성들만 즐길 수 있는 멋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일산에 땅을 1300평을 샀다"고 했다.
임주리는 "건물을 만들다가 말았다. 제가 사업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전문가들에게 돈을 줬다가 못 받았다"면서 자책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