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임주리 "재미교포에 속아 결혼, 생후 22일 된 아들과 귀국"
2019. 03.05(화) 08:48
아침마당 임주리 재하
아침마당 임주리 재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임주리 재하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임주리 재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임주리와 재하는 모자(母子) 사이로, 대를 이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재하는 엄마인 임주리가 유명 가수인 것에 대해 "많이 부담스럽다. 엄마의 끼를 3분의 1만 물려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임주리는 "얘는 무대에만 올라가면 돌변한다"고 아들 재하를 칭찬했다.

임주리는 "아들 재하가 제 말만 안 듣는다. 나를 디스하면서, 나를 뛰어 넘으려고 한다"고 했다.

재하는 가수 데뷔 이유로 임주리의 노후 대책을 위해서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주리는 "사랑을 찾아 태평양을 건넌 여자"라는 키워드로 자신의 인생사를 전했다. 임주리는 "1981년에 데뷔를 했다. KBS 드라마 주제가를 불렀다. 데뷔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녹음실에 놀러 갔다가 발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주리는 "데뷔 후 노래를 그냥 좋아하는 것에서 끝내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재미교포와 결혼한 뒤 미국으로 갔다"고 했다.

임주리는 "아들 재하를 낳은 뒤 얼마 안 돼서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한국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면서 "도저히 미국에 있다가 죽을 것 같아서 생후 22일밖에 안 된 아들 재하를 바구니에 넣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이어 임주리는 "남편이 알고 보니 이혼남이더라. 엄마에게 이야기했더니 집으로 당장 오라고 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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