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성우 "과거 아내에 크게 화내, 헤어져도 할 말 없었다"
2019. 03.04(월) 23:28
동상이몽2 신성우
동상이몽2 신성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상이몽2' 신성우가 과거 아내에게 크게 화를 내 이별할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신성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과거 3년 반 정도 연애를 한 아내와 여행을 가게 됐는데, 사소한 걸로 싸웠다. 제가 자존심을 게세게 부렸다. 말도 안 되는 걸로 격하게 부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은 짓이었다"고 운을 뗐다.

신성우는 "이 정도 화를 냈으면 헤어질 거라 생각했다. 그 상황에서는 아내가 바로 택시를 타고 가거나 연락이 안 와도 할 말이 없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서울로 가려고 시동을 거는데, 아내가 헬멧을 쓰더니 뒷자리에 아무 말 없이 앉더라. 고개를 두 개를 넘고 세 시간 정도 가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아내에게 '괜찮냐'라고 던지니 '괜찮다. 배고프다'라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신성우는 "아내는 세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을 거다. (저의 잘못이 있었음에도) 이 시간 동안 내 뒤에서 나를 안고 오는 걸 보며 '이 친구와는 세상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거라'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지금은 아내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그때 화를 냈던 거를 갚아나가고 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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