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경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로펌이 "사실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승리가 경찰 출신인 손병호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손병호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현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수임 고객이 아닌 이상 사건에 대해 드릴 수 있는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손병호 변호사는 경찰대학 19기 출신으로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서울 동작경찰서 수사과, 경찰청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2년 제1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 201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며 형사 사건을 전담해왔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경찰청 정보공개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클럽 버닝썬 전 이사인 승리는 앞서 버닝썬 사건에 연루돼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월 28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보도된 것을 시작으로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여 및 유통, 성폭력 사건, 경찰 유착 등 다양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지난달 26일, 논란 한 달 만에 경찰이 승리의 성 접대 의혹 내사를 시작했고, 승리는 하루 뒤인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8시간 30분 가량 밤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승리는 "나와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특히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의 간이 검사 결과는 음성을, 마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버닝썬 사건의 가장 큰 화두는 경찰 유착 혐의다. 승리 역시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으며 경찰 유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승리가 대형 로펌 소속의 변호사 대신 경찰 출신 변호사를 선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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