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계약직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이정효) 11회에서는 고유선(김유미)이 강단이(이나영)의 정체를 알고 해고시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이는 회사에서 진행된 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 차은호(이종석)는 행복해 하는 강단이를 보며 뿌듯해 했다. 고유선 역시 업무지원팀 강단이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고유선은 자신의 친구를 통해 강단이가 고졸이 아닌 '고스펙 경단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유선의 친구는 고유선에게 "강단이 고졸 아니다. 스펙도 화려하다. 우리 회사에 경력직 마케터로 면접보러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취업이 안 돼도 경력을 없애버리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유선은 "이런 경우 너네 회사에서는 어떻게 처리하냐"고 물었고, 고유선의 친구는"해고해라. 허드렛일 하는 데 쓸데 없는 고스펙 신경쓰이지 않냐"고 답했다.
고유선은 차은호를 이사실로 불러 강단이의 이력서를 건네며 "네가 직접 해고해라"고 지시했다. 이사실을 나와 자리에 앉은 차은호는 복잡한 심경으로 강단이를 바라봤고, 직원들은 강단이에게 "의자 바퀴 고쳐 달라" "프린트 용지 좀 채워 달라" "회의실 박스 좀 옮겨 달라" 등 다양한 일을 요구했다. 이에 강단이는 "다 제가 하겠다"고 말하며 하나씩 일처리를 해나가던 중 회의실에서 의자 바퀴를 고치고 있던 차은호를 발견했다.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여기 회사다, 안 도와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차은호는 "쉬엄쉬엄 하라"며 강단이의 어깨를 토닥여주고 회의실을 나갔다. 강단이에게 차마 해고라는 말을 할 수 없어 차은호는 회의실 밖에서 강단이를 아련한 눈으로 바라봤다. 차은호는 일단 강단이에게 해고 통지를 숨기기로 하고 저녁에 영화관 데이트를 하며 강단이에게 입을 맞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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