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배우 수현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1, 2부는 각각 전국 가구 기준 9.5%,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9.5%, 10.6% 보다 각각 같거나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1주년 기념으로 최초 해외 촬영을 나서게 한 배우 수현을 스튜디오로 초대, 그의 일상을 함께 지켜봤다.
해외 작품 출연이 잦다 보니 해외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수현의 주소지는 한국에 있었다. "내한하셨냐는 주위의 반응 때문에 서운할 때가 있다"며 농담을 던진 수현은 "한국 매니저와 미국 매니저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한국 매니저와 미국 매니저는 모두 심정수 씨였다. 수현의 한국 소속사에서 일하고 있는 그가 아직 미국 매니저가 없는 수현을 위해 미국 일정에도 동행한 것이다. 매니저 경력 6년,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알법한 톱스타 여배우들과 주로 일했다는 그는 수현의 한국 스케줄에서는 누구보다도 프로답고 눈치 빠른 매니저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지만 미국행 비행기에 타자 상황이 역전됐다.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매니저 대신 수현이 일정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현은 14시간의 비행 동안에도 잠을 자지 않고 뉴욕에서 있을 미팅을 준비했다. 또한 뉴욕 공항에 도착하자 숙소에 들릴 새도 없이 캐리어를 끌고 미팅 장소로 향하는 열정을 뽐냈다. 매니저 역시 스마트폰 검색을 이용해 미팅 장소의 주소를 정확히 부르는 등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다. 미팅 도중에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도 최대한 리액션을 하고 분위기를 살피며 미팅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