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英 스타디움 투어 전석매진, 퀸보다 뜨겁다
2019. 03.02(토) 09:47
방탄소년단 BTS 정국 뷔 슈가 제이홉 RM 진 지민 스타디움 투어
방탄소년단 BTS 정국 뷔 슈가 제이홉 RM 진 지민 스타디움 투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영국의 심장으로 불리는 스타디움 투어에 오르는 일만 남았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제이홉 슈가 진 지민 뷔 정국)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전설의 록 밴드 퀸의 성지이며 영국의 심장으로 불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단 90분만에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통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영국의 대표 예매 사이트인 라이브 네이션, 티켓마스터 등은 티켓 오픈 당일인 지난 1일(현지시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영국 공연의 ‘전석 매진’(SOLD OUT) 사실을 공표했다.

해당 경기장의 수용 규모는 약 9만명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환산하면 관람객들은 1분당 1000명씩 입장권을 사기 위해 ‘매표 전쟁’을 벌인 격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손흥민의 소속 축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이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 런던의 명소다. 특히 그룹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를 소재로 한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이 구장은 1985년 열렸던 ‘라이브 에이드’의 영국 무대로 등장해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해 세계적 화제를 낳았다.

영국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히트(HEAT)는 매진 사례가 펼쳐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단 90분만에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고 보도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이돌 그룹”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보도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연 팝스타 가운데 12번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아티스트라는 영광 또한 누리게 됐다. 앞서 스타디움에서 이 같은 기록을 거둔 가수들로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 비욘세, 퀸, 에미넴, 에드 시런, 오아시스, 원 디렉션, 뮤즈, 스파이스 걸스, 테이크 댓 등이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영국 공연 티켓은 최고 160파운드에서 최하 45파운드까지 6개의 가격대로 나뉜다. 평균 80파운드(약11만9000원)라고 가정했을 때 방탄소년단이 단 한번의 공연으로 영국에서 거두게 될 입장 수익은 무려 720만 파운드(약 10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영국 런던 콘서트는 월드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일환으로 현지시간으로는 오는 6월 1일 저녁 7시30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투어는 5월4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 5개국 8개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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