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채 48시간 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한 매체는 김정훈과 교제 중이던 여성 A씨가 21일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과 A씨는 출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김정훈이 A씨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A씨는 보도를 통해 김정훈과 자신과 함께 집을 구했지만 약속된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연락두절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임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 당했다는 소식 자체도 충격이지만, 충격파는 그가 최근까지 출연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까지 퍼졌다. 김정훈이 해당 프로그램에서 파트너 김진아와 호흡을 맞춰 연애를 이어왔던 것이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상의 연애를 진행해 왔지만, '연애의 맛'은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실제로 결혼에 골인하면서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리얼'한 연애를 표방해왔다.
'연애의 맛' 제작진은 김정훈의 피소 소식에 당황했다.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트너였던 김진아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어머니 아버지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하셨을 때만 조금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다"는 입장을 남겼다.
하지만 정작 김정훈은 사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26일 첫 보도 직후,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말만 남긴 채 이후 침묵을 지켰다. 김정훈 역시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시간을 끌었다. 그의 구설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바다. 침묵이 해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시점은 이미 지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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