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산들·김동현·윤민수, 웃다가 눈물 날 네 남자 [TV온에어]
2019. 02.28(목) 08:00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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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눈물 많은 네 남자가 '러디오스타'에서 웃음 보따리를 풀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심형탁, 윤민수(바이브), 김동현, 산들(B1A4) 등 눈물 많은 네 명의 남자들이 함께해 '난.. 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여전한 '도라에몽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도 할머니에 관한 에피소드로 '웃픈' 웃음을 자아낸 그다. 심형탁은 고등학교 시절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사흘 밤낮을 울던 사연을 털어 놓으며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할머니를 잊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영정사진을 방에 뒀었다"고 말한 그는 "그런데 밤만 되면 무서운 거다. 전봇대 불빛이 영정을 비추니까 너무 무서웠다. 결국 15일 만에 할머니 사진을 뗐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산들은 최근 3인 체제로 변한 자신의 그룹 비원에이포(B1A4)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당초 5인조였던 산들의 그룹 B1A4는 최근 멤버 바로, 진영이 각각 소속사를 옮기고 연기자 행보를 밟으면서 신우 산들 공찬 등 세 명의 멤버가 남아있는 상태다. 산들은 "한 달 동안 칩거를 했다. 집 밖에 나기가 싫고, 눈물이 막 났다"며 우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산들은 신우, 공찬과 함께 우울함을 이겨냈지만, 이들 멤버들 역시 팬미팅에서 오열하는 등 감정의 진폭이 컸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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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 김동현은 아이를 만날 생각에 벌써 감동 가득한 설레는 나날이 계속 된다며 화색을 띄었다. 김동현은 "이제 임신 10주가 됐다. 아내가 입덧을 많이 해 원하는 건 뭐든지 사준다. 향수, 세제 냄새에 민감해서 다 바꿨다"며 정성으로 아내를 돕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김동현은 초음파 사진을 두고 자신과 닮은 이목구비라는 주장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눈이 쫙 찢어지고 눈썹 골격이 아래로 돼있더라. 다 놀랐다"며 이야기했고, 아이 아버지인 김구라 윤민수 등은 이 말을 믿지 않았다. 김동현은 급기야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고, 스튜디오에서는 때 아닌 찬반 논쟁이 벌어져 웃음을 더했다.

윤민수는 폭풍성장한 아들 윤후의 근황을 전하며 눈물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사춘기를 맞은 윤후는 자신의 '유딩' 시절이 담긴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를 틀어 놓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민수는 "나는 그걸 보면 막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가 MC 김구라에게 "그건 갱년기 증상이다"라고 일침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의 근황까지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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