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대학살의 신', 어른들의 말도 안 되는 유치한 싸움"(씨네타운)
2019. 02.27(수)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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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최정원이 출연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연극 '대학살의 신'(연출 김태훈)의 주연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출연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벌인 싸움으로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담은 블랙코미디다.

아네뜨 역의 최정원은 "우선 '대학살의 신' 제목이 너무 무섭지 않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사실은 블랙 코미디"라며 "무기나 총을 이용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언어로 싸우는 어른들의 말도 안 되는 유치한 싸움"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극 중에서 11살의 소년 둘이 싸움을 하다가 앞니가 부러지면서 부모들이 만나서 원만히 해결하려고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좋은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본성과 감정이 드러난다"며 "결국에는 말도 안 되는 언어폭력으로 집안이 아수라장이 된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여자들의 자존심 싸움과 자신들밖에 모르는 어른들만의 모습을 담은 완전한 코미디"라며 "관객들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희도 가끔은 관객의 큰 웃음소리에 감명 받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대학살의 신'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3월 24일까지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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