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해치’ 박지연이 고아라의 그릇을 알아보고 정일우의 마음을 알아챘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 11, 12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박문수(권율), 여지(고아라), 달문(박훈), 민진헌(이경영), 밀풍군 이탄(정문성), 천윤영(배정화), 위병주(한상진), 주영한(정순원), 윤혁(최민철), 장달(전배수), 아봉(안승균), 이이겸(김종수), 한정석(이필모), 경종(한승현), 인원왕후(남기애), 세자빈(송지인), 서씨(최수임), 초홍(박지연), 연령군(노영학) 등을 둘러싼 대권 쟁탈전이 그려졌다.
이날 초홍은 연잉군의 속내와 근황을 알아내려는 여지와 독대했다. 초홍은 자신이 술을 팔던 여자라고 밝혔지만 여지는 그런 초홍을 의연하게 대하며 인간미를 발산했다.
초홍은 “그 사람이 왜 널”이라며 연잉군이 여지를 아끼는 이유를 단번에 알아챘다. 그는 연잉군을 위해 말을 아끼며 여지에게 “연잉군,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위험한 일을 하는 것 같다. 자기 목숨을 구해야 하는 그런 일. 나 같은 건 고작 이 정도지만 너나 박문수 같은 사람은 그에게 힘이 돼 줄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이어 초홍은 “너라면 그 사람 진심을 알아볼 것 같다”며 여지를 그윽하게 바라봤다. 연잉군은 초홍에게 여지를 부탁한다며, 여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초홍은 속으로 여지를 부러워하며 ‘부럽다. 그 사람이 나와는 달리 불쌍해 하는 게 아니라 널 생각을 하네’라고 생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