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결국 김진우가 자신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38회에서는 오산하(이수경), 이수호(김진우), 박도경(김진우), 김남준(진태현), 장에스더(하연주), 조애라(이승연) 등을 둘러싼 멜로 가족극이 그려졌다.
이날 에스더는 산하가 과거 수호와 신혼여행을 왔던 호텔방에 들이닥쳤다. 산하가 에스더에게 도경의 기억이 돌아왔다며 덫을 놨기 때문이었다.
에스더는 흥분한 나머지 “죽어가는 수호 오빠 살린 건 나다. 내가 목숨 연명시켰다고. 당신 집 망했다면서 무슨 수로 수호 오빠를 5년 씩이나 연명 치료했겠냐. 결국 당신 손으로 직접 수호 오빠 산소호흡기 뺐어야 했을 것”이라며 도경이 수호라는 사실을 홧김에 산하에게 고백했다.
에스더는 “지금 수호 오빠 모든 거 누리고 살잖냐. 돈, 명예, 집, 내가 다 해줬다”라고 소리쳤다. 산하는 “수호 씨가 그렇게 해달랬냐. 내가 용서할 것 같냐”고 받아쳤다.
에스더는 “보육원 살 때도 수호 오빠는 날 이해해주고 용서해줬다. 모두가 날 욕해도 수호 오빠는 날 감싸줬다. 수호 오빠, 도경 씨 어딨냐”고 악다구니를 썼다.
산하는 이 모든 사실을 녹음하고 있었다. 산하는 결국 도경이 수호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증거를 남기고 말았다.
에스더는 산하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증거를 남겼을 것이라 추정했다. 에스더는 녹음기를 발견했고 둘은 육탄전을 벌였다. 결국 에스더는 녹음기를 창밖에 던져버렸다.
그럼에도 산하만은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장본인이었다. 산하는 물증을 확보해 도경이 수호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증명해야 할 최종 숙제를 안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