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순부터 김혜자까지, 저번 주 채널 고정 유발자는?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2019. 02.25(월)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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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KBS, MBC, SBS,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하나뿐인 내편' 정재순, 유이 만나려 병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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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박금병(정재순)을 만나러 간 김도란(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금병의 병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됐다. 계속해 명희를 찾는 박금병 때문에 결국 왕진국(박상원)은 김도란에게 전화를 해야 했고, 김도란은 요양원을 찾아왔다.

김도란을 본 박금병은 "명희야"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고, 김도란은 태연한 척 박금병과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박금병은 곧 치매 증상이 없어지고 김도란을 알아봤다. 박금병은 김도란을 부른 것을 미안해 했다. 왕진국 역시 김도란에게 사과했고, 김도란은 "할머니께 받은 은혜 갚는다는 마음으로 왔다. 미안하다는 말씀 하지 마시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왕진국이 성의 표시를 한 돈마저 거절했다.

◆ MBC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은 밀어내고 연정훈은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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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연출 김성용)에서는 임치우(소유진)의 진심을 확인한 최진유(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치우는 최진유를 밀어내고 원래의 관계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최진유는 "넌 33년 전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며 연심을 숨기지 않았다. 임치우 역시 자꾸만 최진유에게로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한편 고윤경(황선희) 아버지가 사망했다. 이에 최진유는 고윤경과 함께 빈소를 지켰고, 임치우 역시 빈소를 찾았다. 고윤경은 빈소를 떠냐려는 임치우에게 "큰 아가씨가 나를 좀 도와달라. 난 이제 남은 가족이 아무도 없다. 진유 씨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호소했다.

◆ SBS '열혈사제' : 교황에 대통령까지 소환한 김남길의 글로벌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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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7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카르텔 일당을 한 방 먹였다.

이날 김해일은 교황의 도움으로 이영준(정동환) 신부 살인 사건의 재수사를 성사시켰다. 김해일은 정동환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그가 생전에 카르텔에 맞서 홀로 싸우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 불량 급식을 먹고 사경을 헤매는 아이들의 소식, 그리고 비리로 얼룩진 구청과 줄줄이 엮인 카르텔 일당의 악행들이 발견된 것. 김해일은 그들의 죄를 밝히고자 노력했던 정동환의 뜻을 이어 카르텔과 계속해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사방이 꽉 막혀 있는 상황에서 김해일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이때 김해일은 번뜩 교황님에게 이르라고 약 올리던 박경선(이하늬)의 말을 떠올렸다. 김해일은 교황에게 편지를 보냈고, 교황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대통령은 이영준의 죽음을 재조사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 tvN '왕이 된 남자' 권해효 "대역 내세운 왕 여진구, 몰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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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연출 김희원) 13회에서는 신치수(권해효)가 광대 하선(여진구)의 정체를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은 누이 달래(신수연)로 협박을 하는 신치수에게 "내 누이 달래 손끝 하나라도 다치면, 네 놈을 결코 살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호통쳤다. 하지만 신치수는 "네 놈이 아주 잘 논다. 알고 보는데도 순간 전하인 줄 알았다"며 그를 비웃었다.

신치수는 "네가 가짜라는 걸 밝히면, 그걸 용인한 전하도 용상을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왕 대역을 한 하선을 빌미로 왕 이헌(여진구)을 몰아내겠다는 속셈을 드러냈다. 이어 신치수는 "너에게 네 누이를 살릴 방도를 알려주겠다. 지금 당장 직접 중재를 심문하겠다고 어명을 내려라. 오늘 밤 학산 이규(김상경)를 처벌하고 임금을 몰아낼 것"이라고 하선을 압박했다.

◆ JTBC '눈이 부시게' : 김혜자, 남주혁 향한 설움 폭발 "넌 난 줄 알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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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연출 김석윤)에서 70대가 된 혜자는 집을 나간 강아지 밥풀이와 만났다. 혜자는 준하(남주혁)가 키우는 강아지가 자신의 강아지 밥풀이었다며, 매일 준하의 집을 들여다보며 밥풀이를 그리워했다.

혜자는 개가 자신을 알아볼 것이라 믿으며 준하의 집 앞을 서성거렸다. 혜자의 정체를 모르는 준하는 "이게 할머니 개라는 증명이 되면 그때 개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결국 준하는 밥풀이에게 주인을 선택하자고 했다. 이에 혜자는 밥풀이에게 "옛날에 네가 알았던 사람과 다를 수도 있다. 네가 나한테 안 와도 괜찮다. 내가 그 언니였다는 건 기억해달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혜자의 말에도 밥풀이는 준하에게 향했다. 설움이 폭발한 혜자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넌 난 줄 알았어야지. 내가 널 못 찾아도 네가 날 찾았어야지"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런 혜자의 모습에 준하는 스물다섯 혜자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밥풀이가 아닌 준하를 향한 것일지도 모르는 혜자의 하소연에 혜자를 떠올린 준하가 혜자의 정체를 알아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KBS, MBC, SBS, tvN,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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