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정동환 치욕의 장례식, 김남길 험난한 진실추적 시작 [종합]
2019. 02.22(금) 23:20
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금새록 정영주 김형묵 정인기 한기중 이문식 정동환 전성우 백지원 고규필
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금새록 정영주 김형묵 정인기 한기중 이문식 정동환 전성우 백지원 고규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정동환 살인사건을 밝히는 김남길의 지난한 고투가 시작됐다.

22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5, 6회에서는 죄 짓고 사는 나쁜 놈들을 향해 독설을 날리고 분노하는 다혈질 사제 김해일(김남길), 구대영(김성균), 박경선(이하늬), 황철범(고준), 서승아(금새록), 정동자(정영주), 강석태(김형묵), 남석구(정인기), 박원무(한기중), 기용문(이문식), 이영준(정동환), 한성규(전성우), 김인규(백지원), 오요한(고규필) 등을 둘러싼 수사극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이영준이 누명을 쓰고 누군가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세상은 이영준을 비리 신부로 몰아가며, 그의 자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해일은 이영준이 비리를 저질렀다고 증언한 사람을 찾아가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 얼마 받고 이러냐”라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또 다른 여성 역시 이영준이 자신에게 성추행했다고 말하며 김해일에게 날카로운 태도로 일관했다. 해일은 여성의 증언 디테일에서 이 여성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챘다.

해일은 이 사건을 밝혀줄 검사 박경선을 찾아가 사건을 제대로 수사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박경선은 김해일의 말을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증거 부족이라고 못 박았다.

해일은 “아직 게임 안 끝났다. 각자 증인들 조사해달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천주교 대교구 측은 이영준의 성추행을 공론화하며 공식 사과를 했다. 이영준은 졸지에 파렴치한 신부로 오욕을 뒤집어쓰게 됐다.

김해일은 일단 현실을 직시할 수밖에 없었다. 해일은 울고 불며 억울해 하는 김인규에게 “교구에서 내려온 지침이다”라며 신부를 모실 곳도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작 이영준을 죽인 황철범은 훌륭한 기업가 상을 받으며 시청자들을 공분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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