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연극은 나의 힘, '대세' 인기 도움돼 기쁘다" [인터뷰 맛보기]
2019. 02.21(목) 07:05
극단 소년, 블락비 피오
극단 소년, 블락비 피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블락비 피오가 극단 활동과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모처에서 극단 소년의 배우 피오(표지훈), 이충호, 이한솔, 임동진, 프로듀서 최현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단 소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이 언제나 소년 같은 순수함과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2015년 설립한 극단이다.

피오는 블락비 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최소 1년에 한 번 꾸준히 소년 극단의 작품에 참여해 왔다. 아이돌로서 음악 방송과 드라마, 예능 출연을 하면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 작품 선정과 대본 작업, 무대 구상까지 단원들 모두가 회의를 거치고 합심해야 하는 작업을 꾸준히 함께했다. 이번 작품 역시 tvN 드라마 '남자친구'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과 함께 카페에 모여 극본을 쓰는 일부터 모든 것을 함께 했단다.

피오는 "극단 활동이 내 인생에 활력이 된다. 이걸 해야 나라는 사람이 잘 굴러갈 수 있어서 꼭 필요한 일"이라며 극단 소년, 그리고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피오는 "고등학생 시절, '우리 꼭 함께 연극하자'는 친구들과의 약속 하나로 시작한 극단이다. 그 약속을 지키며 어릴 때 마음을 잃지 않고 있는 지금이 너무 뿌듯하다.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공연에 초대하겠다는 약속도 지켰고, 선생님들이 무대를 보고 감격해 우시던 것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내가 음악, 연기, 예능 활동을 하면서도 이 극단을 놓치지 않고 친구들과 잘 키워나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런 활동들이 극단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피오는 "소년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멀리 있는 연예인이 아닌, 실제로 자주 볼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은 바람도 있다.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친구 같은 배우로 남기 위해 무대의 끈을 놓지 않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극단 소년의 세 번째 작품 '소년, 천국에 가다'는 200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인 13살 네모가 눈을 떠보니 33살 어른으로 변해 꿈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경공연예술센터 SKON 2관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극단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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