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 반쪽 복수 성공, 최진혁 생사는? [TV온에어]
2019. 02.21(목) 06:40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신은경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신은경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황실의 악행을 폭로하는데 성공한 가운데, 얼굴 없이 등장한 최진혁의 생사는 불분명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49, 5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실의 악행을 모두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써니는 태후(신은경)의 감시를 뚫고 우여곡절 끝에 황제 직위를 되찾은 이혁(신성록)의 즉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써니는 자신이 인사말을 해야 하는 차례에서 그간 모아온 모든 증거들을 공개했다. 이혁이 나왕식(최진혁) 어머니를 차로 치고 나왕식의 머리에 총을 쏜 후 강물에 던져 유기하는 장면들이 담긴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현장은 충격에 빠졌다.

이어 오써니는 소현황후의 죽음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가 청금도에서 양귀비가 자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는 이유만으로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린 것이다. 당시 소현황후와 정을 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함께 죽을 고비를 넘겼던 경호원 출신 강주승(유건)이 현장에 등장해 추가 증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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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자 태후는 오써니가 자신의 이름을 입에 올리기 전 꾀병을 부리며 황급히 현장을 벗어났다. 동시에 표부장(윤용현)에게 미리 숨겨둔 폭탄을 터트리라 지시했다. 청금도를 둘러싼 태후의 음모를 밝히려던 그 순간, 오써니는 갑자기 터진 폭탄을 피하려다 상처를 입었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밖으로 도망쳤다. 오써니는 쓰러진 이혁을 데리고 함께 나가려다가 추가 폭발 때문에 정신을 잃었고, 이혁이 뒤늦게 정신을 되찾고 오써니를 데리고 나가려다가 추가 폭발에 휘말려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이 됐다.

이처럼 황실의 비리를 밝히겠다는 오써니의 복수가 반쪽 성공을 거둔 가운데, 정작 함께 복수를 꿈꿨던 나왕식의 존재는 지워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즉위 10주년 기념식 전, 태후가 나왕식이 몰던 차에 손을 써서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장면이 등장한 것이다. 나왕식은 사고가 난 차 운전석에 앉아 얼굴을 보이지 않은 채 엎드려 기절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이후 그의 생존 여부에 대한 설명이 등장하지 않아 의문을 더했다. 배우 최진혁이 스케줄 문제를 이유로 연장 방영분에서는 이미 하차한 바, 나왕식 캐릭터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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