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힘 없는 정일우, 이필모·김갑수·노영학 잃었다 [종합]
2019. 02.19(화) 23:24
해치 정일우 권율 고아라 박훈 이경영 정문성 배정화 한상진 정순원 최민철 전배수 안승균 김종수 이필모 한승현 남기애 송지인 최수임 노영학
해치 정일우 권율 고아라 박훈 이경영 정문성 배정화 한상진 정순원 최민철 전배수 안승균 김종수 이필모 한승현 남기애 송지인 최수임 노영학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해치’ 정일우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하나둘씩 잃어가며, 힘을 길러야 할 동기를 얻어가고 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 7, 8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박문수(권율), 여지(고아라), 달문(박훈), 민진헌(이경영), 밀풍군 이탄(정문성), 천윤영(배정화), 위병주(한상진), 주영한(정순원), 윤혁(최민철), 장달(전배수), 아봉(안승균), 이이겸(김종수), 한정석(이필모), 경종(한승현), 인원왕후(남기애), 세자빈(송지인), 서씨(최수임), 초홍(박지연), 연령군(노영학) 등을 둘러싼 대권 쟁탈전이 그려졌다.

이날 왕(김갑수)은 이이겸에게 연잉군의 편이 돼 세력을 회복하라고 조언했다. 여러모로 불리한 처지에 몰린 이이겸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연잉군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야만 했다.

이이겸은 천출의 소생이 왕이 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왕의 속내를 읽고 이에 영합하기로 결심했다. 설상가상으로 노론 민진헌은 연령군 대감을 지키겠다고 선포하며 밀풍군 이탄을 버렸다.

이 가운데 윗선 조작으로 인해 한정석은 뇌물을 받은 벼슬아치라는 누명을 쓰고 대질을 받게 됐다. 이금만이 한정석의 무고함을 증언해줄 수 있는 인물이었다. 결국 이 상황을 뒤늦게 안 이금은 정석과 대면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금은 자신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달문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했다. 달문은 “힘없는 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는 건 우습게도 힘이다. 대감 같은 사람은 결코 쥘 수 없는 권력 말이다”라고 일갈했다. 달문은 이금에게 “시간이 없다”라며 한정석을 구해야 한다는 힌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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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한정석은 위병주가 민진헌과 결탁해 자신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웠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결국 위병주는 남몰래 한정석을 죽여 버렸다.

같은 시간대 이탄은 연령군을 남몰래 칼로 찔러 살해해버렸다. 죽어가는 연령군을 발견한 이금은 목 놓아 울었지만 이미 소중한 사람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모두가 자신의 죄를 덮고자 사람이 죽은 상황을 조작했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만 억울할 노릇이었다. 방송 말미 왕 역시 세상을 떠났다. 이로써 이금은 반드시 이 나라의 대권을 쟁취해 썩고 고인 물을 비워내야만 하는 사명을 띠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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