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유리홀딩스 대표직 사임, 이 역시 의문점 투성 [종합]
2019. 02.19(화) 16:36
빅뱅 승리 유리홀딩스
빅뱅 승리 유리홀딩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빅뱅 승리가 유리홀딩스의 대표이사 직을 내려놨지만, 이 역시도 각종 의문점이 남는다.

최근 SBS funE가 파악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13일 유리홀딩스 대표에서 물러났다.

당초 승리의 영어 이름을 따서 설립됐던 유리홀딩스는 2016년부터는 사업가 유 모 씨와 승리가 이름의 한 글자 씩 따서 지금의 법인명으로 바꾸고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해온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승리의 이러한 행보 역시 폭력, 마약, 경찰 유착 등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뒤늦게 선을 긋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유리홀딩스가 2017년 12월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본사'라며 구직광고를 내고 경력직 재무 사원을 모집하는 등 실제 버닝썬의 본사였다는 등의 증언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

더욱이 승리가 대표이사 직을 내려놨지만, 유리홀딩스의 감사직은 승리의 매니저이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지 모 씨가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꼼수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승리는 지난 16일, 17일 열린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일련에 사태에 대해 "처음 논란이 있었을 때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부끄럽고 창피하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한편 경찰은 클럽 버닝썬 직원의 집에서 각종 마약들을 발견, 필요하다면 클럽의 이사였던 승리도 수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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