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성우 서유리가 갑작스레 달라진 외모 때문에 불거진 성형 의혹에 안병증 투병 사실을 전했다.
13일 서유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개, 자신이 최근 안병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깜짝 출연해 다래끼 때문에 부은 눈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유리는 이에 대해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결론은 성형 안 했다.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셀카 사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유리가 투병한 안병증은 갑상선 이상이 생길 시 동반될 수 있는 안과적 질환이다. 갑상선 기능으로 인해 안구가 돌출되며 눈꺼풀 부종이 생기거나, 눈꺼풀이 후퇴해 놀란 눈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병이 진행되면 안구가 더욱 돌출돼 결막부종 및 안구건조증, 심한 경우 노출성 각막염과 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나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 중 약 20%가 갑상선 안병증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유리는 지난 몇 년 간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안병증으로 인해 성형 의혹에 휩싸인 것도 이번이 두 번째다.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솔지 역시 안병증으로 고통을 겪었다. 솔지는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팀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진했다. 안병증으로 인해 안와감압술을 받고 2년 간의 투병 끝에 지난해 EXID 완전체로 다시금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