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태연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증인'(감독 이한·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주연 배우 정우성과 이한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의 등장에 청취자들은 "조각상이 말도 하나요. 시공간이 멈춘 거 같아요. 얼굴만 봐도 재밌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우성은 "네. 말 배운 지 얼마 안됐어요"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우성은 "무대인사 때 실물을 봤는데, 딱 3894배 더 잘생기셨다. 화면에 다 안 담기더라"는 또 다른 청취자의 사연에 "정확하다. 딱 3894배 화면발을 안 받는다. 정확히 제시해 주셨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우성은 "예전에는 외모 칭찬이 쑥스럽고 그랬다"며 "계기가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마다 하게 되다 보니 이걸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생각해봤다. 재미있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모습이 팬분들에게 유쾌하게 비춰진 것 같다. 지금은 너무 자연스러워졌다"며 뻔뻔한 답변에 숨은 뒷이야기를 전했다.
정우성이 출연하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날 전국 개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