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눈을 뗄 수 없는 마지막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나홍주(진경)와 강수일(최수종)의 결혼식 장면과, 강수일의 과거를 알게 된 장다야(윤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홍주는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강수일과 함께 살던 중 가족들에게 이를 들키고 말았다. 나홍주는 언니 나홍실과 조카 장다야에게 "강수일과 결혼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고,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이를 반겼다. 특히 김도란(유이)은 마침내 행복을 찾게 된 아버지의 모습에 기뻐했다.
이에 두 사람은 결혼식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갔다. 같은 시각, 장다야의 큰아버지가 미국에서 귀국해 장다야 가족들을 만났다. 과거 남편의 죽음으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졌던 나홍실, 어렸던 장다야 장고래(박성훈) 대신 그의 죽음을 수습하고 교도소에 있던 강수일까지 만났던 인물이었다. 큰아버지를 만난 장다야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하지만 큰아버지는 "무기징역으로 감옥에 있을 사람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조카가 과거에 얽매이지 않게 하려는 배려였다.
하지만 장다야는 당시 아버지 사건을 담은 신문기사를 찾아보는 등 홀로 불안에 떨었다. 그러던 중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큰아버지가 길에서 강수일을 목격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큰아버지는 장다야에게 당시 범인이 출소하지는 않았는지 알아보라고 언질했고, 장다야는 흥신소를 통해 이를 알아봤다.
그리고 강수일과 나홍주의 결혼 당일, 결혼식장이 된 두 사람의 빵집으로 향하던 장다야는 범인의 신상정보를 알아냈다는 흥신소의 연락에 핸들을 틀어 약속장소로 향했다. 두 사람이 결혼 서약을 하고 반지를 나눠 끼던 순간, 장다야는 강수일의 과거 사진과 그의 범죄 기록 조회서, 그리고 개명 관련 서류까지 모두 받아 읽으며 그의 정체를 알게 됐다. 행복을 맹세하며 기뻐하는 강수일 나홍주의 모습 위로 충격과 공포에 빠진 장다야의 얼굴이 교차편집돼 눈을 뗄 수 없는 엔딩 장면을 만들었다.
한편 예고 역시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길로 빵집을 찾아와 온 가족 앞에서 "저 사람이 우리 아빠 죽인 살인자"라고 소리치는 장다야의 모습과 엉망이 된 가게 내부가 공개돼 강수일이 앞으로 어떤 위기를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