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보성X이상민, '망한 사람들'의 20년 우정
2019. 02.10(일) 22:24
미운 우리 새끼, 김보성 이상민
미운 우리 새끼, 김보성 이상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보성과 가수 이상민이 '미우새'에서 오랜 의리를 자랑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 이상민은 함께 운동을 한 후 매운 뼈구이를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오랜 인연을 되짚었다.

이상민은 "우리 인연이 1999년부터다. 당시 최민수 형과 술 한 잔 하던 중 최민수 형을 통해 형님 소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김민종 형도 있었다. 김민종 형은 노래하고 형은 시를 외웠는데 '사나이의 갈'이라는 시였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이후 이상민은 사업이 망해 한동한 김보성을 만날 수 없었다고. 하지만 두 사람이 재회한 곳은 웃프게도 '망한 사람들의 모임'이었다고. 이상민은 "주식 하다가 망해서 거길 갔다가 형을 만났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난 네가 망한 줄도 몰랐다. 어느 날 보니까 크게 망했더라. 그런 줄도 몰랐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이상민은 "그 회사도 망할 것 같았는데, 형은 끝까지 의리를 지키더라"고 말했고, 김보성은 "끝까지 의리로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더 샀는데 상장폐지가 됐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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