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 단장 "난 '밤의 대통령', 내 허락없이 불법 못해"
2019. 02.09(토) 23:53
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
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여청단의 단장 신씨가 자신이 '밤의 대통령'이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탈을 쓰고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여청단)과 밤의 황제라 불리는 그들의 단장, 신 씨에 대한 의혹을 취재했다.

이날 신씨는 "남들이 저한테 '밤의 대통령'이라고 하더라. 서울에서 대전까지 제 허락 없으면 불법을 못 한다고 하더라. 맞는 말이다. 저와 뜻을 같이 하지 않으면 힘들다. 근데 그건 돈을 받지 않는다면, 제 마음이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신 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 법 4조 1항에 해당되지 않는 어떤 무리들이 자기네들에게 위해를 가하고 그것에 대해서 금품을 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력 과시를 했다. 근데 그 수장이 마약중독자더라. 뭐 이런 내용이지 않겠냐. 일단 갈취는 한 적이 없다. 성매매 업체들 중 건들지 말아달라며 돈을 싸 짊어지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신 씨는 "협박, 강요 이 부분은 인정한다. 강요, 누군가에게 무엇무엇을 하지 말아라 그런 권한도 되지 않으면서. 그리고 상대방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것이 강요가 될 수도 있는, 참 주관적인 범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품 수수하지 않으니까 현행법상으로는 합법적인 단체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