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 카더가든, 비비 꺾고 최종 우승 '탈락후보의 인생역전' [종합]
2019. 02.09(토) 19:38
더팬 카더가든 비비
더팬 카더가든 비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더팬' 카더가든이 비비와 박빙의 승부 끝에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9일 저녁 방송된 SBS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 팬'은 비비와 카더가든의 1대1 대전으로 펼쳐졌다.

이날 비비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런어웨이 베이비(Runaway Baby)'와 자작곡 '한강'으로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런어웨이 베이비'에서는 요염함을, 자작곡 무대에서는 외로움을 여실히 담은 슬픔 감정을 드러냈다.

카더가든은 신해철의 '안녕'과 자작곡 '투게더(Together)'로 맞섰다. 카더가든의 섬세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무대였다. 비비와 카더가든의 첫 무대 후 4명의 심사위원은 모두 카더가든을 우승자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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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이자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에는 유희열은 "'더팬'이라는 프로그램의 의도를 다시 한 번 상기했다. 카더가든은 인정받고 싶어 하는 뮤지션이고, 비비는 사랑받고 싶어 하는 뮤지션이다. 저에게 던진 질문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누구의 팬이 되겠냐'는 거였다"라며 비비를 선택했다.

하지만 김이나, 보아, 이상민은 변함없이 카더가든을 지지했다. 특히 보아는 "저는 적어도 '투게더'와 '한강'이라는 무대를 봤을 때, 저를 더 위로해준 건 '투게더'였다"며 강한 팬심을 드러냈다. 50%가 반영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는 80여 표 차이로 비비가 앞섰다.

이후 전현무는 최종 우승자로 카더가든을 호명했다. 카더가든은 "팬 여러분 감사하다. 보잘것없는 저를 멋지게 만들어준 제작진, 팬마스터, 친구들,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그리고 장혜진 선생님께도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 비비는 카더가든의 우승을 축하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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