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운영’ 버닝썬 성폭행 의심 동영상 조사 착수
2019. 02.09(토) 14:03
승리 버닝썬 운영 성폭행 마약 여성 동영상 경찰 조사 빅뱅 YG엔터테인먼트
승리 버닝썬 운영 성폭행 마약 여성 동영상 경찰 조사 빅뱅 YG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빅뱅 승리가 운영한 클럽 버닝썬 내 성폭행 추정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동영상 조사에도 착수했다.

최근 각종 성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버닝썬 클럽 내부 VIP실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하는 듯한 영상물이 게재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 영상을 살펴보면 화면 속 여성은 몸을 좌우로 비틀거리고 있다. 하지만 두 남녀가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는 현재로선 확인 불가하다.

이에 경찰 측은 해당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조사, 파악하기에 나섰다. 관계자는 "이 동영상이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된 영상이 맞는지, 어떤 경로로 유포됐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마약이나 성폭력 등 동영상과 관련해 불거진 의혹도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라 전했다.

경찰은 해당 논란 동영상 외에도 폐쇄회로(CC)TV 자료와 임직원의 금융거래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버닝썬 사태는 지난해 11월 24일 김모(28)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에서 비롯됐다. 김씨는 클럽에서 성추행당한 여성을 도우려고 나섰다가 보안요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이용객들의 마약 투약, 여성 성폭행 의혹 등이 잇따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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