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매년 새해가 되면 이런저런 각오를 통해 자신에게 강하게 동기부여를 주기 마련이다. 가수들 역시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정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한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 설을 맞아 활동을 시작했거나 혹은 활동을 앞둔 트로트 가수 홍진영, 장민호, 진해성, 소유미, 김수찬이 한 살 더 먹은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응원과 격려를 노래에 빗대 들려줬다.
◆ 홍진영
홍진영 추천곡 : 김수찬 '사랑의 해결사'
지난 1월 30일 발표된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는 신나는 하우스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신디사이저가 접목된 새로운 느낌의 신나고 재미있는 트로트 댄스곡이다.
"2019년 한 살 더 먹은 내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사랑의 해결사'에요. 이유는 일단 저랑 같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찬이 신곡이기도 하고, 노래가 잘 빠졌어요. 여기까진 신곡 홍보 좀 해봤고요. 사실 제가 사랑의 배터리, 갓데리 누나, 언니로 기운을 많이 드리고 다니지만 정작 제 사랑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살 더 먹은 제게 '사랑의 해결사'를 들려주고 제 사랑도 해결해보고 싶어요. 저 말고도 아직 해결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사랑의 해결사' 듣고 기운 내보자고요."
◆ 장민호
장민호 추천곡 : 홍진영 '산다는 건'
지난 2014년 11월 6일 발매된 홍진영의 '산다는 건'은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중국 전통 현악기 얼후의 애잔한 울림으로 시작되며, 슬프고 애절한 멜로디 위에 누구나 겪는 인생사를 담은 노래다.
"한 해가 가고 한 살씩 나이가 들어갈 때마다 큰 기대로 가득 차지만 매번 뜻대로 되지 않고 가끔은 좌절과 절망을 맛보기도 한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기고 그것들 모두가 합쳐져서 '인생이 된다'라는 내용의 노래라서요. '산다는 건 참 좋을 거래요' '산다는 건 참 멋진 거래요'라는 가사가 큰 희망을 내포하여서 한 살 더 나이 들어갈 때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노래입니다."
◆ 진해성
진해성 추천곡 : 김진호 '가족사진'
지난 2013년 2월 14일 발표된 SG 워너비 김진호의 '가족사진'은 김진호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만든 곡이면서 서로의 가족들에게 작은 울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든 노래다.
"어릴 때는 몰랐었던 인생의 눈초리도 서른이 되고서야 느꼈습니다. 20대 초반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2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더니 30살이 되고 나니 더더욱 명확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 저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셨던 부모님. 제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시간들도 저희 부모님께서 성장하시면서 겪어왔던 시간의 바탕이 그대로 저에게 묻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30살이 되기 전, 연말에 가족사진을 촬영했었습니다. 처음 촬영한 가족사진이 제가 9살 무렵이었는데 다시 가족사진을 촬영하기까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렸다는 것에 놀라운 마음이었습니다. 예전의 가족사진과 이번에 촬영했던 사진을 보니 주름살이 많이 늘어난 부모님의 얼굴에 세월의 흐름을 확연히 느꼈습니다. 저 또한 어릴 때와 달라진 모습에 많이 놀라웠습니다. 지난 수년간 가족사진을 재촬영하고자 했지만 모이기가 쉽지 않아 어렵사리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나니 그래도 "부모님이 지금보다 나이가 더 드시기 전에 촬영할걸"이라고 후회가 듭니다. 여러분도 이번 명절 가족, 친척분들과 함께 하는 자리 즐겁게 보내시며 시간 내어 사진관에 가서 가족사진 한번 촬영하는 것은 어떨까요?"
◆ 소유미
소유미 추천곡 : 소유미 '명품남자'
지난 2015년 4월 21일 발매된 소유미의 '명품남자'는 재미있고 해학적인 가사의 정통 트로트 곡으로 복고풍의 전자올갠 사운드와 그야말로 트로트스러운 기타연주가 일품인 노래다.
"자주 듣고 부르는 노래이지만 한 살 더 먹은 저에게 또 들려주고 싶네요. 아기아기 순수했던 19살 아이돌로 데뷔해서 2019년 어느덧 성숙한 28살 숙녀가 되었어요. 노래 제목처럼 명품 남자도 만났으면 싶고, 명품 노래 만나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2019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명품 설날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하트)"
◆ 김수찬
김수찬 추천곡 : 김수찬 '사랑의 해결사'
지난 1월 30일 발표된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는 통통 튀는 리듬과 김수찬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신나는 느낌을 배가 시키는 노래다.
"2019년 한 살 더 먹은 내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제 이번 신곡 '사랑의 해결사'에요. 이유는 소속사를 옮긴 후 첫 신곡이기도 하고 그동안 정통 트로트 위주로 부르다가 신나는 세미 트로트 곡을 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진영 누나가 '사랑의 배터리'로 충전시켜주셨다면 전 '사랑의 해결사'로 모든 걸 해결해 드리려고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