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온몸에 탄환 박힌 사냥개, 주인이 버린 개였다 '토사구팽'
2019. 01.27(일) 11:00
동물농장 사냥개 토사구팽
동물농장 사냥개 토사구팽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물농장' 온몸에 탄환이 박힌 사냥개가 구조됐다. 그러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온몸에 박힌 탄환, 버려진 사냥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냥개의 몸에서는 직경 4mm정도의 탄환의 발견됐다. 파편이 으스러진 정도를 통해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었다. 다행히 회복하면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이후 제작진은 혹시 주인이 사냥개를 찾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수소문에 나섰다. 그러나 관할파출소의 총기 등록한 사람 중에는 신고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이처럼 다양한 경로로 수소문을 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수렵 관계자 역시 "개가 값이 나가고 잘하는 개 같으면 주인이 악착같이 찾는다. 그러나 이 개는 주인이 버렸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사고로 상처를 입었고 두려움에 좁은 수로로 도망쳤지만, 기다리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것.

수의사는 "탄환만 깨끗하게 제거해서 주변 조직이 괴사 되지 않도록 관리하면 빨리 회복은 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사냥시즌이 되면 산에 버려진 사냥개들이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다. 자기가 계속 돌봐 왔던 애지만 막상 자기가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크게 노력하지 않고 돌아서는 모양이다"고 안타까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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